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8일(화)부터 10일(목)까지 영국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리는 런던도서전(The London Book Fair 2014)에 참가해 전자출판관을 운영, 국내 전자출판기업을 소개했다.
진흥원은 출판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해 출판의 매체적, 산업적 국제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는 공공기관이다. 우수 콘텐츠를 발굴, 지원하여 출판 생산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전자책(e-book) 육성 사업을 활발히 한다. 이번 런던도서전에서 전자출판관을 운영하는 진흥원은 국내 7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홍보하고 비지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코리아마켓포커스관의 전자출판관 참여 기업은 모두 7개로, 전자책 전문 출판사인 아이이펍(i-ePUB)과 북잼(Bookjam), 전자책 유통 판매의 탭온북스(TABON Books), 디지털 콘텐츠 전문 오렌지디지트(Orange Digit), 전자책 및 디지털 교과서 전문 아이포트폴리오(iPortfolio),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전문개발사 와이팩토리(Y factory) 그리고 북앤북(Book n Book)이다.
진흥원의 출판산업진흥본부 전자출판팀 담당자는" 새로운 트렌드인 전자책에 세계 출판인들의 많은 관심이 몰릴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한편, '런던국제도서전'(www.londonbookfair.co.uk)은 단순 출판물은 물론 시청각, TV, 영화, 디지털 채널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판매 및 유통하는 교섭의 장으로 올해 43회를 맞이했다. 세계 각국의 출판사와 서점, 저작권 대행사, 도서 관련자 등이 참여하는 런던국제도서전은 지난 2007년 '마켓 포커스-스페인'을 시작으로 각 나라의 출판 현황을 점검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이 마켓 포커스로 선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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