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원자력 전문전시회 '2014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 개막

유나영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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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원자력 전문전시회인 '2014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International Nucler Energy Korea)'이 오늘(1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했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가 주최하고 벡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8일(금)까지 3일간 진행되며, 9개국 85개사 234여 부스로 규모로 열린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전기전자통신, 폐기물처리 및 안전설비, 발전용 기자재 및 부품, 측정장비, NDT(비파괴)장비/기술, 응용장비, 원자력 연구 및 지원, 국제협력, 교육기관 등이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한국수력원자력를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 KPS, 두산중공업,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부산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내 원전관련 발주 연구기관 및 지원기관들이며, 해외에서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사, 일본 도시바, 프랑스 에너토피아, 라트비아 BSI 등 세계원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9개 기업이 참가한다.

14개국 3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현재 우리나라가 원전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케냐 등 관련 국가의 정부 고위관계자 10여명이 방문한다. 또한 미국, 일본, 캐나다의 원자력학회회장들을 비롯해 영국, 중국 등 우리나라와 원자력분야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10여개 국가들의 정부 고위관계자, 학계, 업계관계자들도 참석한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원전비리에 대한 투명성 제고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주처들이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기술력 있는 원전기자재업체 신규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점이다.

제2회 원자력 수의계약 기자재 전시설명회와 주요 원자력 기관 동반성장사업 통합설명회, 원자력 R&D 성과 산업체 이전 가능 기술설명회, 원자력 품질보증 교육, 2014 INSC(Int'l Nuclear Societies Council, 국제원자력학회협의회) Spring Meeting 등이다.

특히, 원자력 강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국내 원자력산업의 지속적인 동반성장 기반 마련 및 원자력 강소기업 경쟁력 제고·일자리 창출이란 목적으로 개최되는 '주요 원자력 기관 동반성장사업 통합설명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한전KPS, 두산중공업, 한국전력기술 등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의 또다른 특징으로는 원자력 폐로 시장 선점을 위한 관련 업체의 참여를 꼽을 수 있다. 전시회 참가를 통해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미래 산업으로써의 인식제고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업체인 경성산업이 참가해 원자로 해체작업 등에 필수적인 표면연마제를 선보인다.

원자력산업회의는 이번 전시회와 함께 '제29회 한국원자력연차대회'를 동시행사로 개최한다. '변화와 도전- 지속 가능한 원자력산업의 경쟁력과 미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컨벤션홀에서 16~17일 양일간 열리며,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일본 등 5개국 400여명의 원자력관련 산·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원자력산업의 미래발전방향에 대한 활발한 교류의 장을 펼치게 된다.

이번 행사에 대해 부산시 김기영 산업정책관은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관련 업계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된 전시회로 2012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며 "올해는 원전비리 사태로 인해 원전납품에 대한 투명성이 제고됨에 따라 부산지역 관련 업계의 재도약 마련에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시 사무국(051-740-7359,7454) 또는 웹사이트(www.ne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INEK 2014' 기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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