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08 폐막 정리보도

이승현 200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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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PEI, Taiwan (AVING Special Report on 'COMPUTEX TAIPEI 2008') -- <Visual News> 2008년 컴퓨텍스는 지난 역사상 가장 큰 기록을 남겨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컴퓨팅 전시회 '컴퓨텍스 2008'이 3일부터 7일까지 총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28회를 맞은 컴퓨텍스 2008 전시회는 기존 전시장인 세계 무역 센터 외에도 새롭게 신축된 난강 세계 무역 센터에도 전시장을 마련해 지난해보다 53% 큰 전시 규모를 자랑했다. 총 4,492개의 부스의 1,725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중에서 25개 나라 328개 해외 기업들이 참여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특히 6일까지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과 일본, 홍콩, 한국, 싱가포르의 5개 나라를 포함해 총 33,317명의 바이어들이 다녀갔다.

주최측인 타이트라(TAITRA)는 보다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난 3일과 4일 사이에 약 2천 개의 기업 미팅을 주선했다. 총 32개국 113개 기업 관계자들이 이번 기업미팅에 참가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어들 사이에서는 가격경쟁력이 치열한 노트북과 GPS, LCD TV, 인터넷 통신 관련 제품들이 가장 인기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최측은 이틀간의 기업미팅으로 2억 달러 상당의 거래가 상담 및 생성되었던 것으로 밝혔다.

이번 컴퓨텍스 2008에서도 피해갈 수 없는 테마 코스는 바로 '그린 IT' 였다. 환경을 생각하는 태양열 에너지와 LED 등 '그린 IT'에 걸맞은 제품들이 대거 선보여 기자들의 발목을 잡았다. 특히 MSI가 주도한 '에코루션(Ecolution)'은 친환경적 디자인과 기능이 적용된 제품을 말하는데 이러한 아이디어가 접목된 제품들이 기업과 제품 영역을 불문하고 대다수 전시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어 환경 친화적 IT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단순한 슬로건을 넘어 기업 정책에 뚜렷이 적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린 IT'에 대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반응은 올 초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와 독일에서 개최된 CeBIT 등에서 감지할 수 있었지만 금번 대만 컴퓨텍스에서는 그 트렌드가 우리 실생활의 코 앞으로까지 다가왔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린 IT 관련 포럼도 다수 열렸는데 HP와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델과 아수스 등의 주요 연사들이 참여해 각 글로벌 기업들의 관련 정책과 시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타이완 태양열 에너지 산업의 성장이 주목을 받았는데 그 규모는 2006년 6천 9백만 US달러에서 2015년 125억 달러(약 12조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아수스와 HP, 델, MSI, 기가바이트 등이 공개한 저가 미니노트북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아수스는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10인치대 미니노트북 'EeePC'를 선보이고, 별도의 EeePC를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으며 MSI, 기가바이트 등도 인텔의 저가 노트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인텔은 금번 컴퓨텍스를 '아톰' 프로세서의 글로벌 런칭쇼로 삼아 적지 않은 이슈를 만들어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시회 중 하나인 컴퓨텍스가 보다 많은 바이어와 참가업체, 넓어진 전시공간 등으로 그 위상을 높여 가고 있는데,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전시회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사진설명: 새로 신축한 난강 전시장)

(사진설명: 기업들마다 그린 IT 제품을 전시)

(사진설명: 별도의 부스를 마련한 아수스의 저가 노트북 'EeePC')

(사진설명: 아수스의 저가 노트북 'EeePC')

(사진설명: MSI의 저가 노트북 'WIND')

(사진설명: 인텔 부스에 전시되어 있는 '넷북')

< AVING Special Report Team for 'COMPUTEX TAIPEI 2008': Min Choi, Jason Lee, Sophia Gwak, Abe Shim, Rachel Ji, Shwan Park, Risa Koo >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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