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테크 2023과의 협력을 공식 발표하는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의 이영 장관 | 사진 제공 - 중소벤처기업부 및 창업진흥원
비바테크 2023과의 협력을 공식 발표하는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의 이영 장관 | 사진 제공 - 중소벤처기업부 및 창업진흥원

올해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계최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및 첨단기술 행사인 '비바테크(Viva Technology) 2023'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중소벤처기업부(이영 장관)가 '올해의 국가'로 선정된 대한민국을 대표해, 주관사와 파트너십을 맺은 후 K-스타트업을 홍보한다.

비바테크는 2016년부터 개최된 유럽 최대의 스타트업 행사로, 올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복합 형식으로 운영된다. 스타트업들은 오프라인 부스를 설치해 콘퍼런스와 피칭 세션에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e-부스를 통한 온라인 홍보 기회도 누릴 수 있다.

비바테크의 '올해의 국가' 파트너십은 2022년에 최고 레벨의 파트너십으로 설립됐으며, 2023년도 올해의 국가로 선정된 대한민국은 자국의 스타트업들을 이끌어 나가면서, 함께 주제 연설을 진행하고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피칭과 미디어 홍보 기회를 가진다.

특히 K-스타트업 파빌리온은 주요 전시장의 중앙에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BNP 파리바스, 구글, 프랑스 우정공사, LVMH, 오렌지 등 비바테크의 창립 파트너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비바테크 2023은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약 30개사의 대한민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비즈니스 홍보, 프로그램 참여, 투자자 미팅 및 네트워킹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프랑스에서 열린 비바테크 공식 기자회견에서 파트너십 발표에 대한 축하 연설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서울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전 세계 280개 도시 중 10위, 한국의 유니콘 기업이 세계 10위에 해당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정부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정책을 언급했다.

이 장관은 이어서 "높은 기술 경쟁력과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비바테크 2023에 참여하는 한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대해 큰 관심을 바란다. 우리가 K-팝과 K-드라마의 성공에서 본 것과 같이 K-스타트업의 위상을 높이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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