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인 ‘ChatGPT’의 산업 및 행정분야 적용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공론장이 열린다.

광주전남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조창완)과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25일 오후 2시 광주대 호심기념도서관 학습법세미나실에서 ‘인공지능과 ChatGPT’를 주제로 ‘AI 전문가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광주전남연구원 인공지능지원연구센터(센터장 한경록)와 광주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노선식)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초거대 AI와 생성형 AI, ChatGPT의 동향을 살펴보고, 거대 언어 모델의 활용에 필요한 기술개발, 인력 양성, 기업 지원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1부 주제발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염창열 팀장의 ‘초거대 인공지능 동향 및 정책’ 발표에 이어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유재흥 선임연구원이 ‘생성AI의 부상과 산업의 변화’를, ㈜페르소나에이아이 유승재 대표가 ‘페르소나 인공지능 With ChatGPT’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2부 패널토론에서는 광주대 노선식 단장이 좌장을 맡고, △나종회 교수(광주대 컴퓨터공학과) △박웅희 단장(광주전남연구원 정책지원단) △오병두 센터장(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인공지능데이터센터) △이형종 대표(㈜렉스퍼) △최재용 원장(디지털융합교육원)이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이번 토론을 통해 ChatGPT의 산업 및 행정 분야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고, △생성형 AI 인력 양성 △지역 인프라 연계 △신규 사업모델 발굴 △기술개발 지원 방안 등을 강구할 예정이다.

조창완 광주전남연구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포럼이 “ChatGPT 등 AI 일상화 시대에 대응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관점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라며, “생성형 AI 응용을 통해 지역 인공지능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