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벤처투자포럼에 참석한 투자사, 스타트업, 창업지원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촬영 - 에이빙뉴스
전북벤처투자포럼에 참석한 투자사, 스타트업, 창업지원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촬영 - 에이빙뉴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이하 전북센터)는 25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도내 창업자, 민간 투자사, 창업지원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전북벤처투자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에서 필수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북벤처투자포럼은 민간 주도의 투자 활성화 및 네트워크 촉진을 위해 열리고 있는 행사다. 투자사와 벤처창업기업의 ‘교류의 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강영재 센터장은 환영사를 통해 "매번 자리를 빛내주시는 투자사, 스타트업 대표, 창업자분들에게 감사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앞으로 포럼에 참여하시면 많은 것들을 얻어 가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광 한국엔젤투자협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전북이 살기 좋은 지역이 되려면 결국 창업 생태계가 살아야 한다"라며 "저부터 포럼과 생태계의 중심이 되어서 여러분과 함께 커뮤니티를 견고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별 10초 자기소개와 함께 양질의 벤처투자 정보들이 안내됐다. 포럼 1부에서는 △‘소셜벤처 육성사업’ 정책소개 및 사회적 가치측정에 대한 안내 △지역소재 팁스(TIPS) 운영사 ‘JB기술지주’ 소개 △ 유망기업 2개사(멜리엔스, 홉앤호프) IR 발표 △인공지능과 딥테크 분야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2023년 제4차 전북벤처투자포럼 현장 전경 | 촬영 - 에이빙뉴스
2023년 제4차 전북벤처투자포럼 현장 전경 | 촬영 - 에이빙뉴스

정준호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본부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팁스 관련 올해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에서 활용하는 인공지능과 딥테크'를 주제로 한 이교혁 카이어(Kaier) 대표의 특강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 간 교류가 적었던 만큼, 전북벤처 투자포럼을 통해 안내되는 정보들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IR 발표기업인 ‘멜리엔스(대표 이학교, 저탄소 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와 ‘홉앤호프(대표 박상훈, 국산홉과 제맥기술을 이용한 주류 및 음료)’는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현장에 참여한 벤처캐피탈(VC)·액셀러레이터(AC)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

강영재 전북센터장은 “전북벤처 투자포럼이 생태계 구성원 간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허브가 되길 바란다”라며 “도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신규 투자펀드 결성을 진행하고 있으니, 생태계 구성원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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