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815 CVC IR' 현장 모습 | 제공-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815 CVC IR' 현장 모습 | 제공-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가 판교 창업존에서 ‘스타트업 815 연합 IR’ 및 ‘CVC IR’을 개최했다.

‘스타트업 815 IR’은 성남시 수정구 판교 창업존에서 매주 목요일 개최되는 IR 프로그램이다. 판교 창업존 운영기관 경기혁신센터가 개최하며,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자를 매칭한다. 창업기업의 투자단계 및 산업분류로 구분하여 트랙을 운영한다.

4주 차 목요일인 지난 25일 오전에는 ‘제12회 스타트업 815 연합 IR(이하 ‘연합 IR’)이, 오후에는 ‘스타트업 815 IR-CVC(이하 ‘CVC IR')가 개최됐다.

연합 IR은 경기혁신센터와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각각 도약기 단계(NEXT)와 시드 단계(SEED)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자를 매칭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경기혁신센터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가 공동 개최하였으며, D.N.A(Data, Network, AI) 분야에서 선정된 우수 기업 8개 사와 투자자 10명이 참여했다.

먼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가 운영한 SEED 트랙에는 ▲장거리 파이프라인 가스누출 탐지를 위한 드론 탑재 초음파 센서 개발 기업 ‘비즈웨이브’ ▲손톱 AI 분석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 및 영양 관리 서비스 개발 기업 ‘링커버스’ ▲블록체인 기반의 멀티인증이 가능한 PC 로그인 보안솔루션 개발 기업 ‘카인드소프트’ ▲가정용 AI 엔터테인먼트 소셜 로봇 개발 기업 ‘쿠드로보틱스’ 총 4개 사가 참여했다.

경기혁신센터가 운영한 NEXT 트랙에는 ▲산업용 AR 스마트 글라스 솔루션 개발 기업 ‘와트’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개발 기업 ‘모빌리오’ ▲AI 탑재된 식자재 유통 및 외식산업 리소스 원플랫폼 ‘모아담’ 개발 기업 ‘골든브릿지’ ▲ICT 융복합 지능형 라이브 화상 플랫폼 개발 기업 ‘다비다’가 IR을 진행했다.

오후에 진행된 CVC IR은 경기혁신센터가 발굴한 창업기업과 대·중견기업 CVC 간 프라이빗 투자매칭으로 진행됐다.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과 자금 조달, 시장·기술 검증 기회를 모색하고, 대중견기업의 SI, FI 관점의 투자와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한 시간이다. 지난달 개최된 1회 차에서 참여 CVC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고, 이번에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만한 우수 창업기업이 선보였다.

참여 기업으로는 ▲AI 수면코칭 솔루션 개발 기업 ‘에이슬립’ ▲올인원 글로벌 커머스 솔루션 개발 기업 ‘고미코퍼레이션’ ▲동네 이웃 간 카셰어링 플랫폼 ‘타운카’ 개발 기업 ‘타운즈’ 총 3개 사가 피칭하여 투자자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회차에는 10개 사의 대·중견기업 CVC ▲다날투자파트너스 ▲LF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프롤로그벤처스 ▲플랜에이치벤처스 ▲우리벤처파트너스 ▲한국타이어 ▲NH투자증권▲포스코기술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경기혁신센터는 이처럼 정례 IR을 통해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분야별, 성장 단계별 맞춤 투자자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회의 장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후속 밋업, 기술검증(PoC), 투자, 사업화 연계 건수 등을 KPI로 삼아, 창업기업과 CVC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 윈-윈을 이루는 계기를 만들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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