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4 월드IT쇼’가 ‘AI가 만드는 일상의 혁신(Innovation in Everyday Life, Created by AI)’을 슬로건으로 4월 17일(수)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월드IT쇼’는 올해 16번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시회로 매년 국내외 최신 ICT 트렌드 및 기술 산업 동향과 전망을 확인하고, 동 분야 유망 혁신
우리나라의 이차전지(배터리)는 일본보다 출발은 늦었지만 과감한 투자로 기술 선도국의 지위를 확보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바뀌는 급속한 재편기와 맞물려 K배터리는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이 됐다.최근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전동화 전환 속도를 늦추면서 K배터리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포드는 일부 전기차 출시 계획을 당초 일정보다 1~2년 연기했고, 메르세데스벤츠는 전동화 전환 계획을 5년 늦췄다. 다른 업체들도 내연기관 모델을 개선하거나 하이브리드 차종을 늘리는 방향으로 선회했다.완성차 기업들이 전동화 전환 시
올해 들어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첨단 산업계 전반에 호황 사이클이 도래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관련 업계에서 공통으로 수요가 있는 인쇄회로기판(PCB) 분야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PCB는 다수의 전자 부품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고정, 연결하기 위해 제조된 기판으로, 전기 배선의 효율적 설계를 가능케 하는 핵심 부품이다. 이로써 전자기기의 규격을 줄이는 동시에 소형화된 규모로도 높은 효율과 성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 PCB의 특징이자 기능이다.또, PCB는 단면, 양면, 다층면 등 형상에 따라 분류와 활용도가 크게 엇
지난 3월 14일(목)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 KIMES는 코엑스 A·B·C·D·E홀 전관과 로비 등 총 4만 500㎡의 대규모 공간을 통틀어 총 1,350여 개 제조사가 참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전시에는 융복합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 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 3만 5,000여 점이 전시, 출품됐다.이렇듯 의료기기 분야 내에서도 세분된 구성과 다양한 제품, 기술로 7만여 명의 참관객을 운집시킨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지난 3월 19일(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전시회 ‘SCSE(Smart City Summit & EXPO, 이하 SCSE)’에서 ‘서울관’을 직접 운영, 서울의 국제적 위상과 역량을 강화했다.SCSE는 매년 3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전시회로, 대만 스마트시티 솔루션 협회(TSSA)와 타이베이 컴퓨터 협회(TCA)가 주관한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SCSE는 110여 개 도시, 500여 개 비즈니스 세션, 약 1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운집했으며, 스마트 생태계를 선도하는 각국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 ‘KIBEX(Korea Int’l Beer Expo) 2024‘가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KIBEX에서는 올해의 맥주 트렌드와 양조 산업 전반에 걸친 복합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이다.지난해 열린 KIBEX 2023은 그간 팬데믹으로 전시 현장을 방문하지 못했던 해외 기업의 내한이 이어지고, 국내 양조장 참가업체 수 또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성장률이 두 배로 증가한 바 있다.이렇듯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KIBEX는 Fermentis, BrauKon 등 업체
[에이빙뉴스 부울경본부=최승연 기자] 지난 7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이 동남권협의회(협의회장 김민지)의 운영과 지역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동남권스타트업성장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동남권협의회는 코스포의 유일한 지역협의회이자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동남권 창업가 커뮤니티로, 현재 350개 이상 회원사가 참여하는 지역 대표 커뮤니티로 활약하고 있다. 동남권스타트업성장센터의 신임 센터장으로는 강석호 동남권협의회 사무총장이 선임됐다. 강석호 센터장은 2011년 국제회의전문회사 마이스부산을 설립하고, 부산 관광마이스 분야
[에이빙뉴스 부울경본부=최승연 기자]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연결하고, 일상 속의 행복을 선물하는 것이 핵심 가치!’지난달 29일, 부산의 푸드트럭 스타트업 ㈜푸드트래블(대표 박상화)은 남광종합사회복지관과 동래 양로원, 동래 요양병원에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나누는 기부를 진행했다. 이에 본지는 ㈜푸드트래블의 박상화 대표를 직접 만나 푸드트럭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 소감 및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Q. 간단한 회사 소개 및 부산 금정구청과 함께 진행한 ‘푸드트럭 나눔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에이빙뉴스 부울경본부=최승연 기자] “일상의 모든 것이 관광인 시대, 관광산업의 고도화와 융복합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만들고파!”부산관광지원센터(센터장 이동욱)는 부산시와 함께 '2024년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했다. 창의적인 관광산업 발굴과 관광 분야 창업 확산을 통해 부산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킬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21일까지 신청 접수가 마감된다.에이빙뉴스는 지난해 7월 15일 취임 후, 8개월 동안 새로운 시도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부산관광기업센터의 이동욱 센터장을 만나,
“친구같이 편한 사람이 좋은 거죠. 세무사라는 직업이 주는 이미지가 다소 대하기 어렵잖아요. 어려운 것보다 편한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회사명을 친구로 정했습니다!”활짝 웃는 모습이 인상적인 정한겸 세무사는 병의원, 약국 세무를 전문으로 하는 젊은 30대 세무사다. 현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인근 지식산업센터에 자리한 택스피어의 대표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지난 5년간 세무사사무실과 세무법인 우주의 등기임원 겸 강동지사 대표로 재직하면서 양도·상속·증여부터 종합소득세·세무 기장·세무조사까지 다양한 실무를 익혔다.정한겸 세무사
최근 개봉한 는 1965년 출간된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을 토대로 한 영화다. 귀족 아트레이더스 가문의 폴(티모시 샬라메)과 어머니인 제시카(레베카 퍼거슨)가 모든 것을 잃고 불모지인 아라키스 행성에서 은하계 지도자로 성장하는 여정을 그렸다.원작은 60년 전에 쓰였지만 이차전지(배터리) 예언 소설 같다. 최첨단 무선 장비뿐만 아닌, 신비한 물질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수명 연장, 우주여행 등에 쓰이는 스파이스를 놓고 각 세력 간 다투는 이야기 전개는 오늘날의 배터리 전쟁을 연상케 한다. 중요 장면마다 나오는 스파이스
[에이빙뉴스 부울경본부=최승연 기자] 경상남도 지역 스타트업의 힘이 되어주고 ’경남지역 유니콘 기업 육성’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힘써온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예비 창업인을 대상으로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설명회’와 도약기 기업 고도화를 위한 ‘2024 수도권 투자 인사이트 밋업’을 성료했다.이에 본지는 2020년 6월 29일 제3대 센터장에 취임한 이후, 지난 3년간 전국 최초 실습형태의 창업 사업화 검증 및 입문 프로그램 ‘콘프로젝트(CORN Project)’를 시행하며 ‘생각이 현실이 되는 공간’, ‘꿈이 현실이 되는 스타트업
[에이빙뉴스 부울경본부=최승연 기자] 최근 부산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캐피탈(VC)의 투자 건수와 투자 금액이 대폭 감소하며 전문가들은 지역의 창업 열기가 위축될까 우려하고 있다.이러한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하고자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한 새로운 계획을 준비 중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김용우 센터장(51)을 만나 취임 소감 및 ‘창업도시 부산’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Q. 제5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 센터장님 소개 및 취임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린다.A. 김용우 센터장 : 저는 동아대(학·석사 수료) 졸업 후 부산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가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를 슬로건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월 26일 개최됐다. MWC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와 함께 세계 3대 기술 기반 박람회로 손꼽힌다.이번 박람회의 화두는 단언컨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갤럭시링’ 일 것이다. 전시회 기간 내내 관람객 외에도 많은 보도진으로 ‘갤럭시링’ 부스 앞은 문전성시를 이뤘다.삼성은 이번 MWC에서 골드, 블랙, 실버 등 총 세 가지 색상과 아홉 가지 크기의 갤럭시링 프로토타입
[에이빙뉴스 부울경본부=최승연 기자] 지난달 24일,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SERIES VENTURES)가 총 50억 원 규모의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 결성을 마쳤다.이번 시리즈벤처스가 결성한 펀드는 지난 2023년 모태펀드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결성한 모펀드인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의 출자사업으로 결성된 자펀드인 '동남권 지역혁신 엔젤투자 펀드'다. 50억 원 규모로 부산연합기술지주(BUH)와 시리즈벤처스가 공동 운용사(GP)로 선정됐다.주요 출자자로는 부산광역시, 울산대학교, 지역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이 핫플레이스 만큼이나 높은 인기를 자랑하며 방문 관람객이 늘고 있다. 갑작스레 박물관에 새로운 기능이 생겼을 리는 없고, ‘달멍(달항아리 보며 멍 때리기)’ 영향이다.관람객들은 달항아리가 보여주는 넉넉함과 무심(無心)의 미학이 스트레스 탈출에 효과가 있다는 반응이다. 유튜브와 넷플릭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온갖 정치·사회 뉴스는 시종일관 현대인의 귀를 때리고 눈을 어지럽힌다.반면 순백의 달항아리 앞에 서면 머릿속이 하얘진다고 말한다. 꾸미지 않은 소박한 아름다움이 힐링으로 이어진 셈이다. 여기에 더해 ‘복(福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박람회 CES 2024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는 매해 주요 IT 신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한데 모아 소개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다. 이번 CES를 관통하는 주제는 ‘All together, All on.’(모두를 위한 모든 기술의 활성화)이었으며, 주요 키워드로는 ‘인공지능(AI)’이 꼽혔다.라스베이거스 일대를 전시 무대로 활용하는 CES 현장에서도 전 세계 국가·스타트업 전시관들이 자리 잡은 베네시안 엑스포(
지난 9일(화)부터 12일(금, 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4’가 열린 가운데, 개막일인 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 이하 창진원)이 공동 주관한 ‘K-스타트업’ 통합관의 개관식이 진행됐다.CES 2024의 국가별 창업기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에 마련된 K-스타트업 통합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으로 구성된 공동관이다.올해 마련된 K-스타트업 통합관은 총 91개 기업 부스로 구성되었으며, 이는 전년도(51개 社)와 비교해 2배에 가까운 규모와 구성
지난 9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4’에서가 12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 소재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 기업이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CES 2024 유레카파크에 마련된 ‘통합한국관’에는 창원시 우수 스타트업 10개 社가 참가했으며, 이들 중 ▲하이드로럭스(수소저장시스템) ▲공공(물 필터 공기청정기) ▲지에스에프시스템(스마트팜) 등은 CES 2024 혁신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이에 앞서 창원시는 CES2024 참가 기업 지원사업을 전개해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4’에서 첫 단독관인 성남관을 개관했다.CES 2024 현장에 마련된 성남관은 278㎡의 규모로 구성되어 관내 중소·벤처기업 24곳의 참가를 유치했다. 그간 CES에 참가하는 성남시 소재 기업들은 KOTRA, 창업진흥원 등의 주도로 확보된 장소로 산재해 있었으나, 올해 전시회에선 최초의 시 주관 공동관을 마련해 더욱 적극적인 관내 기업 지원 의지를 공고히 한 것이다.특히 성남관은 지난해 성남산업진흥원이 유치했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