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splay 2022에서 넥센서가 선보인 현미경 간섭계 센서 nXI-5 | 촬영 - 에이빙뉴스
K-Display 2022에서 넥센서가 선보인 현미경 간섭계 센서 nXI-5 | 촬영 - 에이빙뉴스

㈜넥센서(대표 유준호)는 지난 8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진행한 ‘K-Display 2022(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했다.

넥센서는 스마트 팩토리의 제품 생산 및 품질 공정에 필요한 측정 센서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3D 광계측 센서를 전문적으로 개발, 공급하고 있다. 측정 센서 구성에 필요한 핵심 기반 기술을 자체 개발함으로써, 뛰어난 전문성과 높은 활용도를 갖춘 측정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도록 해 공정 효율성을 개선하도록 돕는다는 것이 넥센서 측 설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넥센서는 자체 개발한 광 계측 센서 제품군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이 중 현미경 간섭계 센서인 ‘nXI-5’는 정밀 측정 장비의 검교정에 사용되는 ‘간섭 측정법(Interferometry)’ 기술을 적용해 국소 영역에 대해 정밀한 측정을 실행하는 제품이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공정에선 미세한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데 활용하는데, 동시에 단차, 두께, 조도 측정이 가능해 반도체의 미세 구조 측정, 범프, 거칠기, 디스플레이의 컬럼 스페이서, 표면 구조, 이물질로 인한 돌기 등 ㎛ 이하 단위 측정에 특화됐다.

또한, 빠른 측정 및 데이터 획득 속도로 양산 라인에 뛰어난 적합성을 갖췄다. 측정 프로세스는 간단하면서 다양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고, 손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높은 수준의 편리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동시에 콤팩트한 규격으로 설치 공간도 최소화할 수 있다.

넥센서의 대면적 간섭계 센서 nXI-2 | 촬영 - 에이빙뉴스
넥센서의 대면적 간섭계 센서 nXI-2 | 촬영 - 에이빙뉴스

보다 넓은 면적에 대한 3D 측정을 지원하는 대면적 간섭계 센서 ‘nXI-2’도 함께 선보였다. 37mm×28mm의 대면적 측정 영역을 지원하며, 4000×3000 픽셀 해상도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고성능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이 역시 고해상도의 영상을 빠르게 처리하는 프로세스로 양산 라인에 적용할 수 있고, 간단한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와 이를 이용한 공유 메모리 적용으로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높은 편의성을 갖췄다.

넥센서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회로 및 광학, 소프트웨어 설계와 알고리즘 처리까지 가능할 정도로 고도화된 기술력과 전문적인 인력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다층 막에 대한 정확한 분리 측정 성능과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우수 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라며, “특히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인력은 자사 전체 직원의 40~50%를 차지할 만큼 높은 비중을 두고 있으며, 10년 이상 노하우를 누적해 작은 기업이지만 강력한 소프트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자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계측 센서 모듈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강점을 대변하는 현미경 간섭계 센서 등의 제품을 직접 선보여 회사의 인지도와 제품의 우수성을 동시에 알리고자 한다”라며, “또한, 향후 세계 최초로 백색관 간섭계 기술을 활용해 라인 스캔이 가능한 계측기를 출시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 중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앞선 기술력과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향후 계획을 알렸다.

한편, 올해 21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Everything is Display-able!’이란 슬로건 아래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산업 전문 전시회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 및 주관한 K-Display 2022는 테마관(체험존·미디어존),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채용박람회, 신기술·신제품 발표회(현장세미나), 비즈니스 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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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splay 2022에 참가한 넥센서 전시 부스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
K-Display 2022에 참가한 넥센서 전시 부스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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