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스다인이 한-미 스타트업 서밋에 참가해 선보인 5G 드론 │촬영-에이빙뉴스
아르고스다인이 한-미 스타트업 서밋에 참가해 선보인 5G 드론 │촬영-에이빙뉴스

아르고스다인(대표 정승호)은 9월 20일(화)부터 21일(수, 현지 시각)까지 미국 뉴욕 Pier 17에서 개최된 ‘한-미 스타트업 서밋(KOREA-U.S. STARTUP SUMMIT)‘에 참가했다.

2018년 설립한 아르고스다인은 무인 이동체 자동 운영 플랫폼을 개발, 판매하는 기업이다. 자율비행 드론과 자동 충전 스테이션,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제작해 이를 기반으로 하는 무인 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 직원 중 50%에 해당하는 인원이 고급 연구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객 니즈에 맞추기 위해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와 협업하여 5G 기반 드론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무인 운영 시스템은 화재 감시, 도로 관제, 건설현장 관리, 교량 점검, 산업공장 감시 등 여러 환경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르고스다인의 드론 제품군에는 5G 기반 관제용 드론과 교량 점검용 드론이 있고, 자동충전 스테이션 제품군에는 고정형 스테이션 CUNA와 이동형 스테이션 PORTUS, 기동형 스테이션 ROVER가 있다.

드론은 가로 500mm x 세로 450mm 작은 사이즈와 배터리 장착 시 2kg대로 가벼운 무게, 최대 60분의 긴 비행시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듀얼 GPS 장착으로 높은 위치 정확도를 자랑한다. 또한, 다양한 짐벌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으며, 고객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교량 점검용 드론의 경우 GPS가 불안정한 교량 하부나 터널 내부를 비행할 수 있으며 외벽 균열을 관측할 수 있다.

스테이션은 드론 자동 충전과 IR 센서를 통한 정밀 착륙을 제공하며, 고정형, 이동형, 기동형으로 다양한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기동형 스테이션의 경우는 기동이 가능해 여러 환경에서도 비행할 수 있다. 아울러 ROVER는 지상을 기동할 수 있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드론 스테이션 전시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드론 스테이션 전시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아르고스다인 관계자는 “현재 여러 산업 분야에서 드론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정부기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군수, 민수용으로도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당사는 이에 맞춰 드론 운영 솔루션을 개발하여 산림청 국유림관리소, 산림품종 관리센터, 군 전투실험, 도로공사, 현대건설, 삼성전자 등 각 기관 및 고객사와 계약, 판매해 솔루션을 제공한다”라며 “이 과정에서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고객이 원하는 사양, 장비들을 제공, 고객 커스터마이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다년간 사업 및 과제 용역과 보유한 특허기술을 통해 산불 감시, 고속도로 관리, 토목 현장 관리, 공장 안전감시 등 각기 다른 운용 환경을 극복하고 목적에 맞는 드론 관제 시스템을 갖추면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환경에서의 현장 관리와 안전 감시 수단으로 진출을 노리며 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교량 점검, 조선소 및 제철소 관리, 공장 감시, 화재 감시, 보안 등 여러 산업 현장에 드론 운영 시스템을 대입하여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정승호 아르고스다인 대표(왼쪽)가 프랑스 미디어 Lecafedugeek(르카페드긱) CEO Leo Thevenet에게 자사 드론을 소개하는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정승호 아르고스다인 대표(왼쪽)가 프랑스 미디어 Lecafedugeek(르카페드긱) CEO Leo Thevenet에게 자사 드론을 소개하는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과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한 한-미 스타트업 서밋은 실리콘앨리라 불릴 만큼 스타트업 생태계와 IT 산업이 발달한 뉴욕에서 현지의 글로벌 기업, VC, 스타트업과 한국의 스타트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K-스타트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모색과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고, 글로벌 자본의 국내 투자 유치도 추진한다. 행사 기간 기업 홍보부스(대기업-스타트업 공동관)를 조성하고, 미국 VC와 투자유치 IR, AC·테크미디어·미국 진출 성공기업과 밋업, 세미나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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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스타트업 서밋에 참가한 아르고스다인 부스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한-미 스타트업 서밋에 참가한 아르고스다인 부스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한-미스타트업 서밋 (KOREA-U.S. STARTUP SUMMIT) 현장 스케치 │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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