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 BUSAN 2023에 참가한 팀엘리시움이 자사 ‘폼체커’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 촬영 - 에이빙뉴스
KIMES BUSAN 2023에 참가한 팀엘리시움이 자사 ‘폼체커’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 촬영 - 에이빙뉴스

㈜팀엘리시움(대표 김원진‧박은식)이 10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전문전시회 ‘KIMES BUSAN 2023’에 참가했다.

팀엘리시움은 근골격계 질환의 진단과 치료, 관리에 활용되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2·3차원 영상을 정량화해 분석하는 인공지능(AI) 및 컴퓨터 비전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재래식 도구들을 대체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팀엘리시움이 선보인 솔루션은 ‘폼체커’와 ‘밸런스체커’다.

폼체커는 별도의 마커 부착 없이 자동 관절 인식을 통한 관절 가동 범위 및 자세의 불균형 측정이 가능한 체형 분석 솔루션이다. 밸런스체커는 족저압 센서로 획득한 정적‧동적 데이터를 활용해 좌우 근골격계의 불균형 및 보행 분석을 전문적으로 측정하게 된다.

현재 의료 현장에서는 근골격계 질환 진단 시 관절 가동 범위 및 체형 불균형 측정을 위해 각도기나 줄자 등 다소 부정확하고 사용성이 떨어지는 도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폼체커와 밸런스체커를 활용하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팀엘리시움 측의 설명이다.

‘폼체커’ 솔루션으로 자세의 불균형 여부를 측정하는 참가자들.  | 촬영 - 에이빙뉴스
‘폼체커’ 솔루션으로 자세의 불균형 여부를 측정하는 참가자들. | 촬영 - 에이빙뉴스

팀엘리시움 관계자는 “이번 KIMES에서 선보인 두 솔루션은 현직 의료인과 IT 개발자들이 공동 개발한 것”이라며 “폼체커의 경우 현재 다수 의료 기관의 정형외과 등이 사용 중인 만큼, 당사의 근골격계 전문 분석 시스템이 임상 현장에 많이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개발해온 제품들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한편, 근골격계(MSK) 질환용 디지털 치료기기인 ‘바디닷케어’를 개발 중이다”라며 “바디닷케어는 환자의 몸상태를 고려한 최적의 운동 방법을 추천해주고, 환자가 올바른 자세로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KIMES BUSAN 2023은 미래 의료시장에 대응하는 차세대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스마트폰 헬스케어 콘텐츠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의 소비와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관련 업체들의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KIMES BUSAN 2023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생명공학기술(BT), 정보통신기술(ICT)로 진화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를 전시·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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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ES BUSAN 2023에 참가한 팀엘리시움 부스 전경. | 촬영 - 에이빙뉴스
KIMES BUSAN 2023에 참가한 팀엘리시움 부스 전경. | 촬영 - 에이빙뉴스

KIMES BUSAN 2023 현장스케치│촬영 및 편집 에이빙뉴스

KIMES BUSAN 2023 LIVE│촬영 및 편집 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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