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전자의 ‘Wafer Bonding WLO’ 제품 사진 | 제공-옵토전자
옵토전자의 ‘Wafer Bonding WLO’ 제품 사진 | 제공-옵토전자

㈜옵토전자(대표 이준역)는 오는 10월 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옵토전자는 반도체 공정 기술 기반의 초소형 광학렌즈 ‘WLO’(Wafer Level Optics)를 개발 빛 생산하는 광학 부품 전문 기업이다. 2018년부터 관련 투자 및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으며,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WLO의 국산화에 앞장서기 위해 WLO 전용 생산 FAB를 구축해 설계, 개발, 양산 기술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광학 기술 외에도 전기 및 전자, 회로 기술력과 기구 기술력을 겸비해 차량의 실내조명(룸 램프, 엠비언트 라이트, 스타라이트)과 산업용 조명 등을 개발·양산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옵토전자는 WLO가 적용된 헤드램프와 후진 가이드 램프를 주력으로 소개한다. WLO 적용 제품은 일반 광학계 대비 소형화 및 경량화가 가능해 다양한 디자인 설계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향상된 광학 성능으로 더욱 발전된 헤드램프 라이트 시스템 구현을 가능하게 하며, 짧은 초점거리와 높은 피사계 심도를 장점으로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지면에 다양한 메시지를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후진 가이드 램프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게 기업 측의 설명이다.

WLO 전용 FAB 내부 | 제공-옵토전자
WLO 전용 FAB 내부 | 제공-옵토전자

옵토전자 관계자는 “자사는 높은 신뢰성과 국내생산의 가격 경쟁력 등의 장점을 통해 국내외 광학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2022년에는 전장 기업의 부품 협력사로 등록을 완료했으며, 우수기술연구소를 인증받았다. 또 올해 IATF16949 인증을 취득했으며, 아기유니콘에 선정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의 WLO은 2024년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더 나아가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를 통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WLO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메타렌즈 기술 개발 및 홀로그램 신규기술 개발에 성공해 AR/XR, 모빌리티 자율주행, 우주항공 분야에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이래 대구에서 7회째를 맞은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는 ‘지상에서 하늘까지,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친환경 자동차(전기·수소),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전동화 부품,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까지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특히, 공동 개최 부처인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027~2030년으로 다가온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와 UAM 상용화 시대에 대비한 정책 추진의 양대 핵심 축인 만큼 그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기술 성과물을 한자리에 선보이고 최신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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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현장스케치│촬영 및 편집 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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