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균 탈로스 대표 │사진 제공-탈로스
김택균 탈로스 대표 │사진 제공-탈로스

주식회사 탈로스(대표 김택균)는 오는 3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탈로스는 뇌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보험공단 데이터와 진료데이터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의료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연구 능력과 개발 능력을 갖춘 신경외과 교수진 구성팀을 필두로 임상연구, 개발, 영업 경력 직원들이 탄탄하게 뒷받침하고,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최고의 병원들과 특수건강검진 기관인 전남대학교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뇌 질환 예방을 위한 4차산업혁명 시대의 검진문화를 앞당기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할 주력 제품은 ‘ANRISK’(ANeurysm·뇌동맥류 + RISK·위험도)로, 건강검진 시 측정하는 26종의 데이터를 제공받아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를 0-100점까지 점수화해 제공하는 발병 위험도 예측 플랫폼이다. 이를 5단계(0-19, 20-39, 40-59, 60-79, 80-100점)로 구분하여 각각 최저위험군, 저위험군, 평균위험군, 고위험군, 최고위험군으로 분류한다. 최저위험군에 비해 고위험군은 23배, 최고위험군은 50배의 뇌동맥류 발병위험도를 보이며, 이는 임상논문으로 출간되어 그 과학적 근거를 갖추었다.

이와 관련해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뿐 아니라, 전남대학교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실제로 뇌영상검사를 실시한 검사자 6,000명의 데이터로 검증을 시행한 결과 최고위험군은 최저위험군에 비해 발병률은 51.6배, 유병률은 38배 이상 높음을 증명했다고 탈로스 측은 설명했다. 상기 연구 결과는 SCI 저널에 논문 게재 및 투고를 통해 학계 검증 또한 했다.

탈로스 관계자는 “뇌동맥류는 뇌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뇌동맥류가 파열될 경우 사망률, 중증장애율이 50%가 넘는 지주막하출혈을 일으키게 된다. 뇌동맥류 진단을 위해서는 뇌영상검사가 필수이지만, 비싼 가격과 부작용의 위험으로 검진 목적으로 시행하는 비율은 매우 낮다”라며 “한국의 건강검진 예산규모는 2021년 기준 2조 원에 육박하고 있고, 사적 지출이 4조 원을 상회할 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중증뇌출혈의 원인 중 하나인 뇌동맥류에 대한 평가체계는 전무하다”고 진단했다.

뇌동맥류는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특별한 전조증상도 없고 선별검사 기준이 없어 고가의 뇌영상검사를 받은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은 뇌동맥류 자체에 대한 평가 없이 일생을 살게 된다는 것.

ANRISK 대표 이미지│ 제공-탈로스
ANRISK 대표 이미지│ 제공-탈로스

이에 탈로스는 자사 ANRISK를 통해 전 국민이 일반건강검진을 받으면 별도의 추가 검사 없이 본인의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전 국민이 자신의 위험도에 맞게 뇌동맥류 예방을 위한 검사전략 수립 및 사후관리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의료계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지주막하출혈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관계자는 “전세계적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 예측 기준 부재를 해소할 수 있는 솔루션인 ANRISK를 알리고자 이번 전시회에 참가를 결정했다”라며 “한국의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는 전체 국민이 개별 ID로 처리되어 검진내역, 진단, 처방, 치료내역이 모두 연계되어 제공되어, 보편성과 비특정성을 가진 위험도 평가서비스 개발에 있어 최선의 DB이며 전세계에서 유일하다. 현재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하려면 공단의 폐쇄적 분석 정책으로 인해 딥러닝과 머신러닝에 필요한 프레임워크 설치가 불가하지만 자사는 이미 ANRISK 개발을 통해 공단에서 통째로 제공받은 데이터를 사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IMES는 1980년 첫 회를 시작으로 한국 의료산업 발전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온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문 전시회로, 그동안 국내 의료산업은 의료 정보시스템, 초음파검사기, 영상 의학 장비, 로봇 의료, AI, 재활의약 등 기술집약적 첨단산업으로 변모했다.

→ KIMES 2024 뉴스 특별 페이지 바로 가기

KIMES 2024 현장스케치│촬영 및 편집 에이빙뉴스

KIMES 2024 LIVE DAY 1│촬영 및 편집 에이빙뉴스

KIMES 2024 LIVE DAY 2│촬영 및 편집 에이빙뉴스

KIMES 2024 LIVE DAY 3│촬영 및 편집 에이빙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