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닉스(대표 신영순)는 오는 3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00년도에 설립한 메드닉스는 의료 교육 및 의료 시뮬레이션 분야에 특화된 기업이다. Gaumard(미국), Simulab(미국), IngMar Medical(미국), Surgical-Science(스웨덴) 등 세계의 우수한 의료 교육용 시뮬레이션 기업과 협력해 국내의 여러 의료기관에 시뮬레이션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그 외 교육용 의료가스 콘솔, 교육용 디브리핑 시스템을 제조하고 있으며, 위와 같은 다양한 의료 교육용 제품들을 국내의 주요 의료기관 및 교육기관에 공급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Patient Simulator는 응급의료, 중환자실, 각 진료과 등 다양한 범위에서 환자를 대신하여 처치할 수 있는 교육용 시뮬레이터이다. 실제 환자 대신 여러 술기를 연습할 수 있는 교육용 환자 시뮬레이터로, 환자 시뮬레이터를 사용해 다양한 의료 상황을 연출하여 의료진 및 의료 학습자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장비이다. 활력 징후, 호흡 패턴, 심전도 등 임상적인 상태를 변경할 수 있고, 실제 임상 장비인 인공호흡기, 환자 모니터, 제세동기 등을 직접 시뮬레이터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여러 장비와 소프트웨어에 내장된 환자 시나리오를 활용하여 시간 및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반복적으로 다양한 환자에 대한 평가 및 처치를 연습할 수 있다.
아울러 Surgical Simulator는 실제 환자에게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초음파, 혈관중재술, 내시경, 복강경을 연습할 수 있는 교육용 시뮬레이터이다. 실제 환자에게 직접 수행하기엔 위험성이 큰 시술 및 술기들을 해당 교육용 시뮬레이터를 사용하여 훈련할 수 있다. 다양한 환자 케이스를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어 전공의나 수련의들의 술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현재까지 메드닉스는 서울대학교병원, 연세의료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20여 개의 상급 종합병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가톨릭대학교 등 30여 개의 의과대학 및 100여 개의 간호대학 등 국내의 주요 의료기관 및 교육기관에 시뮬레이터를 공급해온 바 있다.
이에 대해 메드닉스 측은 “자사는 2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시뮬레이션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의 의료 교육 발전에 앞장서 왔다. 의료 교육용 시뮬레이터뿐만 아니라, 교육용 디브리핑 시스템 등을 포함한 시뮬레이션 센터를 구축하여 국내의 의료 시뮬레이션 교육의 발전에 큰 이바지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KIMES는 1980년 첫 회를 시작으로 한국 의료산업 발전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온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문 전시회로, 그동안 국내 의료산업은 의료 정보시스템, 초음파검사기, 영상 의학 장비, 로봇 의료, AI, 재활의약 등 기술집약적 첨단산업으로 변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