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마(대표 권기정)는 오는 2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2)'에 참가해 틸트로터 배송 드론 'AF200'을 선보인다.

나르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1호 연구소 기업으로, 2018년에 설립되어 항공우주연구원에서 틸트로터(tilt-rotor) 기술을 출자받아 수직이착륙과 고속비행이 가능한 배송드론을 제작하는 드론 제작업체다.

AF200 & 응급함 │사진 제공-나르마

우수연구개발혁신제품으로 지정된 AF200은 KC 인증 및 IP 테스트(TEST)를 인증받았으며, 통영~사량도까지 편도 12km 거리에 100 소티 이상 혈액을 배송하는 실증과제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LTE 통신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가시권 비행이 가능하고, 배송을 목적으로 하는 드론이기 때문에 배송품 드롭시스템을 2가지 보유하고 있다. 현재 SK플래닛에 2대가 납품 완료됐다. 고속이 장점인 드론이므로 응급 의료배송 업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섬 지역 배송 실증사업을 완료했으므로 해양 관련 업체가 주요 비즈니스 타깃이다.

또한,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해 배터리 수명을 늘려 장거리 배송에 활용할 수 있는 'AF200FC' 기체를 개발 예정이다.

AF200 & 혈액함 │사진 제공-나르마

나르마 관계자는 "이제까지는 기체를 개발하는 것에 중점을 뒀었지만, 개발 기체의 신뢰성이 확보됨에 따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하게 됐다. 모든 인류가 동일한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성능의 글로벌 배송 드론 및 운영 플랫폼을 개발하자는 자사 비전과 계획을 알리고, 틸트로터 배송 드론 상용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와 기술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2022 드론쇼 코리아의 전시 품목은 다음과 같다. △제조(드론, 군수, 측량, 매핑, 소방, 스테이션, 레저) △활용 산업(촬영, 방제, 공간정보, 재난관리, 보안, 정찰, 물류 건설, 심해탐사) △부품 및 기술(통신, 지상관제, 자율비행, 시스템 및 S/W기술, 부품) △서비스(교육 서비스, 금융 서비스, 투자 컨설팅) △기관(유관기관, 협·단체,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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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200 비행 모습 │사진 제공-나르마
AF200 비행 모습 │사진 제공-나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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