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월드IT쇼에 참가한 카네비컴이 선보인 라이다 센서 │촬영-에이빙뉴스

㈜카네비컴(대표 정종택)은 4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2 월드IT쇼(WIS 2022)'에 참가했다.

2001년 1월 설립한 카네비컴은 자동차 전장품 IT 기업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하이패스, 라이다 센서, V2X 통신단말기 및 DCU)의 끊임없는 발전을 이루며 성장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과 산업 응용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고, 라이다(LiDAR) 센서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전용 양산 라인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카네비컴의 전시 주요 품목은 라이다 센서 및 V2X 통신단말기이다. 라이다센서는 레이저를 이용해 실시간 검지 및 감시를 수행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센서이다. 안전관리 및 사고 방지 등 산업 분야의 안전을 지원하는 또 다른 해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V2X 통신단말기는 운전 중 유·무선망을 통해 다른 차량 및 도로 등 인프라가 구축된 사물과 교통정보와 같은 정보를 교환하는 통신기술이다. V2X 통신단말기는 차량 간(Vehicle to Vehicle), 차량과 인프라(Vehicle to Infrastructure), 차량과 네트워크(Vehicle to Network), 차량과 보행자(Vehicle to Pedestrian) 간의 상호 정보 전달을 통해, 차량의 안전 향상, 효율적인 교통 제어, 인터넷 연동 등 새로운 부가가치 서비스를 가능하도록 한다.

주요 Lidar 전시 제품으로는 VL-R300, VL-R2, VL-R4, VL-L1, LiDAR Gateway 등이 있으며, 서비스 로봇 분야 적용 및 내외부 실측 지형지물 측량용도 등으로 사용이 가능한 라이다이다.

카네비컴 전시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V2X 통신단말기로는 SNP-S1M/S1MP(I-WLAN), work zone notification device, CW-500C1, CW-300K2 등이 있다.

카네비컴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산업안전의 예방 효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 요구되며, 상대적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 현장과 장비, 기타 고위험군의 산업 현장에서 라이다 센서가 핵심이 되고 있다. 이에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 나아가 안전 수준 업그레이드를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사의 라이다 센서로 작업장의 영역을 ▶안전 ▶경고 ▶위험 ▶정지 4단계로 구분해 정보를 전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안전한 작업 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이는 카네비컴이 특허 출원한 기술로 해외 제품과의 차별화 포인트이다. 이러한 기술은 건설 현장만이 아닌 산업 현장 및 항만, 공항 등의 출입 금지구역 설정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다"라고 부연했다.

현재 카네비컴의 라이다 센서는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용, 보행신호 음성 안내 보조장치용 및 공사장의 안전장치용 센서로 공급되고 있으며, V2X 단말기는 정부 및 지자체의 V2X 관련 시범 사업에 대응 중이다.

관계자는 "향후 2ch LiDAR(VL-R2)의 양산에 이어 가이드빔과 리모컨 기능을 제공하는 4ch Lidar (VL-R4)와 300도를 감지할 수 있는 1ch Lidar(VL-R300) 및 Laser Range Finder(VL-L1)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카네비컴 부스 전경 │촬영-에이빙뉴스

한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 '월드IT쇼'는 차세대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대표 전시회이다. 2022 월드IT쇼에는 'Innovation for Tomorrow'를 주제로 △비대면 테크놀로지 △AI, IoT & ICT 융합서비스 △디지털 트윈 & 메타버스 △스마트 디바이스 △사이버 보안 & 블록체인 분야의 최첨단 신기술·신제품들이 전시 및 소개됐다. 아울러 참가 기업 중 가장 주목받는 기술과 제품을 대상으로 '올해의 WIS 혁신상', '대한민국 ImpaCT-ech 대상'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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