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협회가 전시한 새활용 한복 | 촬영-에이빙뉴스

한국환경산업협회(대표 서동영)는 7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K-ICE 2022)'에 참가했다.

한국환경산업협회는 대·중소기업 간 공생발전과 글로벌 수출시장 개척을 통한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지원법' 제11조에 따라 2012년에 설립됐다. 환경산업의 건전한 육성 발전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중소 환경기업 해외수출 기업화 지원사업, 환경 전문인력양성 교육, 해외 시장조사 및 시장 개척단 파견 등 환경산업체의 역량 강화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해당 협회는 이번 전시회에 폐자원으로 가치 있는 물건을 만드는 새활용 기업의 제품을 알리기 위해 참여했다고 밝혔다.

'새활용'이란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 아이디어나 디자인을 더해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드는 산업 활동이다. 제품을 매립이나 소각을 통해 버리면 탄소도 발생하고 버리는 만큼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과정을 반복하지만, 버리기 전에 물건을 한 번 더 사용함으로써 자연의 순환 주기를 늘리고 그만큼 활용성이 더해진 물건들을 만들 수 있다.

한국환경산업협회가 진행한 '업사이클링 책갈피 만들기' 체험행사 | 촬영-에이빙뉴스

협회는 부스에 새활용 방법으로 제작한 한복, 의류, 가방 등의 제품을 전시했으며, 체험행사로 '업사이클 책갈피 만들기'를 진행했다.

관계자는 "아직 새활용 산업이 초창기라 많은 분의 관심과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꾸준히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새활용 제조 기업에 지속적인 지원과 수출 경로를 확보할 계획이다"라며, "새활용 제품을 통해 환경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2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엑스코,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안개분사시스템, 옥상녹화, 스마트그늘막, 미세먼지 차단숲, 차열블록, 쿨조끼·인견 등 쿨섬유/소재, 에어컨·서큘레이터 등 계절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쿨' 아이템이 전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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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에 참가한 한국환경산업협회 부스 전경 | 촬영-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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