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SAUER社 ‘DURAPRINT’ 신소재 롤러 │사진 제공-광성CRT
독일 SAUER社 ‘DURAPRINT’ 신소재 롤러 │사진 제공-광성CRT

광성CRT㈜(대표 김원중)는 오는 8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KIPES 2022'에 참가한다.

광성CRT는 각종 롤러를 생산하고 블랭킷 및 기타 재료를 판매하는 업체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인쇄용 및 산업용 고무 롤러를 사용 용도에 맞게 최상의 품질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엽기, 상업윤전기, 신문윤전기, 비즈니스폼, 금속인쇄기 등에 소요되는 블랭킷, 잉크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70년 동안 인쇄용 및 산업용 고무 롤러 한 우물을 파왔다. 인쇄 고무롤러를 제조하다 보니 인쇄 업체와 자연스럽게 관계가 형성되고 블랭킷, 잉크 등 각종 인쇄 재료 또한 취급하게 되었다”라고 소개했다.

2021년 광성CRT는 독일의 SAUER(사우어)라는 고무 롤러 업체와 협력 계약을 맺었다. SAUER는 독일에서 1900년부터 120년 동안 고무 롤러 기술을 축적한 회사로서, 최근 ‘DURAPRINT’라는 신소재 엘라스토머 재질로 만들어진 롤러를 선보였다. 기존 고무 롤러와는 차원이 다른 내약품성과 세척 능력으로 유럽에서는 이미 수많은 인쇄기에 사용되고 있고 국내에도 몇몇 인쇄 업체에서 적용을 시작했다.

독일에는 대표적인 3개의 인쇄 고무롤러 업체가 있다. 사우어는 그중 하나의 업체로써 코닉앤바우어, 하이델베르그, 만로랜드 등 유명 독일 인쇄기에 많은 인쇄 고무 롤러를 판매한 경험과 노하우로 고품질의 고무 롤러를 제조하고 있다.

광성CRT에서 개발한 바이브레이터 롤러 │사진 제공-광성CRT
광성CRT에서 개발한 바이브레이터 롤러 │사진 제공-광성CRT

이번 전시회에서는 SAUER社 제품과 함께 광성CRT에서 개발한 바이브레이터 롤러(Vibrator Roller)를 소개한다. 기존 바이브레이터 롤러는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광성CRT에서 국산화한 제품을 개발했다. 이에 관계자는 “해외 의존도가 높아 금액이 비싸고 납기가 늦어지는 문제점 들을 보완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인쇄 업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작년부터 인쇄 업체에 적용하기 시작하여 검증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 배경에 대해서도 밝혔다. 관계자는 “광성CRT는 지난 14년 동안 매번 KIPES 전시회에 참가했다. 고무 롤러는 신규 기술 제품은 아니지만, 매엽·윤전 인쇄에 있어 꼭 필요한 부품이다”라며 “그간 자사가 전시회에 참석해 온 것은 매엽·윤전 인쇄에 종사하시는 인쇄 업체 고객들에게 있어 하나의 약속과 같다. 인쇄 방식이 다품종소량으로 변화하면서 디지털 인쇄로 전환하고 있지만, 기존 인쇄 업체에 광성CRT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무 롤러를 공급해 드리겠다는 안심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는 친환경 인쇄에 필수인 ‘DURAPRINT’ 신소재 롤러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확대할 계획이다. 일반 고무 롤러와는 차원이 다른 내약품성과 세척 능력으로 세척제, 잉크, 종이 낭비를 줄이고 작업자의 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최근 모든 재료비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DURAPRINT’로 인쇄 업체의 고민을 덜어드리고자 한다. 오는 8월 26일(금)에 세미나실에서 DURAPRINT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K-PRINT 2022'는 제25회 국제인쇄기자재전시회(KIPES 2022), 한국 레이블전시회(K-Label 2022), 한국 인쇄패키지전시회(K-PACK 2022), 한국 디지털인쇄·솔루션전시회(K-Digi Print 2022), 한국 텍스타일전시회(K-Textile 2022), 한국 사인·광고전시회(K-Sign&AD 2022)로 구성된다. 인쇄의 영역은 진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산업인쇄, 특수인쇄 등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열어가고 있다. ㈜한국이앤엑스와 대한인쇄문화협회가 주최하는 'K-PRINT 2022'는 이러한 인쇄산업의 미래 비전과 전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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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및 편집-에이빙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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