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에너지네트워크㈜(대표 도경환)는 오는 8월 31일(수)부터 9월 3일(토)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H2 MEET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이하 하이넷)는 대한민국 수소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인 수소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해 2019년 설립됐다. 2022년 현재 전국 31개소(32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으며, 총 69개소 88기의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을 수주해 국내 수소유통 분야를 이끄는 기업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는 국내 최초로 운영되는 ‘하이넷 인천공항 T2의 셀프 수소충전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은 하이넷 부스를 방문해 온라인 영상 교육을 진행(체험)할 수 있고, 실제 크기의 디스펜서와 셀프 결제 시스템 등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하이넷이 구축, 운영하는 수소충전소 현황과 함께 다양한 신규사업 및 그동안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하이넷 관계자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운영되는 ‘셀프 수소충전소’는 안전교육을 이수한 이용자가 직접 수소를 충전하면서 수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어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또, 친환경 에너지와 복합문화공간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미래차 메가스테이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에너지 복합 체험 문화공간’으로 수소·전기차 충전소 외 친환경 미래차 쇼룸과 시승센터, 미디어아트 갤러리,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와 다양한 F&B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 등 주민편의시설이 입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에 구축된 수소충전소 178기 중(2022년 7월 7일 기준) 하이넷이 운영하는 수소충전소는 총 32기이다. 국가 주요시설인 국회, 정부세종청사와 인천국제공항 T1, T2 터미널을 비롯해 에버랜드에도 하이넷의 수소충전소가 구축되어 운영되고 있다. 또, 회사 창립 이래로 전국 기준 총 88기(69개소)의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이 외에도 2022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하는 ’수소전문기업‘에 선정, 하이넷이 보유한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홍보하고 기술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그간의 성과를 설명했다.

향후 계획도 알렸다. 관계자는 “우선, 2024년까지 국내 수소충전소 100개소를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는 기체 수소를 취급하고 있으나, 액화수소충전소 구축을 계획하는 등 수소 충전사업 저변을 확대해나가며 2050년까지 수소충전소 1,000개소를 구축하고자 한다(국내 500개소, 해외 500개소). 이를 위해 하이넷이 대한민국 최초 글로벌 수소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또, 수소 전문 인재 육성으로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H2 MEET(Mobility+Energy+Environment+Technology)는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 기존 수소모빌리티+쇼에서 명칭을 변경했다. H2 MEET 조직위원회(한국산업연합포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수소산업협회)가 주최하고, KOTRA, KINTEX, H2 MEET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전시품목은 다음과 같다. △수소 생산-수전해, 탄소포집, 신재생에너지(풍력, 원자력) 등 △수소 저장·운송-수소충전소, 수소탱크, 액화·기체, 파이프라인, 운송(해상, 육상), 안전 등 △수소 활용-모빌리티, 연료전지, 철강, 화학 등 관련산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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