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병원협회와 ‘지속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모색을 위한 포럼 개최
- 분당서울대병원 CIO 이호영 교수 등 업계 전문가들이 미래 헬스케어 비전 제시

K-HOSPITAL FAIR 2022에서 진행된 'GE 병원 경영 리더십 포럼’ 전경 │사진 제공-GE헬스케어
K-HOSPITAL FAIR 2022에서 진행된 'GE 병원 경영 리더십 포럼’ 전경 │사진 제공-GE헬스케어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은미)는 29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2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2)’에서 대한병원협회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주제로 병원 경영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CIO 이호영 교수,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대한병원협회 사업부위원장),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은미 대표, 코어라인소프트 강상우 CSO가 연사로 참여해 미래 헬스케어의 비전과 구축을 함께 모색했다.

포럼은 이호영 교수의 ‘지속가능한 헬스케어를 위한 에코 시스템 파트너십’ 발표를 중심으로 의료의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병원, 스타트업, 헬스케어 기업 파트너십의 비전 및 발전 계획을 공유하였으며, 120여 명의 국내 전문 의료진이 참석해 다양한 질의 및 의견을 제시하며 미래 헬스케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 나갔다.

분당서울대병원 이호영 교수는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AI기술의 역할과 중요성을 소개하며, "앞으로 헬스케어는 진단, 치료, 예방, 병원 운영 등 모든 측면에서 AI 기술을 반드시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OVID-19와 같은 전염병 등으로 인한 추가비용 발생에 대비해 효율적인 병원 경영 시스템을 확보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K-HOSPITAL FAIR 2022에서 진행된 'GE 병원 경영 리더십 포럼'에서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CIO 이호영 교수가 발표를 하는 모습 │사진 제공-GE헬스케어
K-HOSPITAL FAIR 2022에서 진행된 'GE 병원 경영 리더십 포럼'에서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CIO 이호영 교수가 발표를 하는 모습 │사진 제공-GE헬스케어

국내 최초 종이 없는 병원으로 디지털화를 실현한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은 GE헬스케어와 MOU를 체결하고 GE의 헬스케어 전문 애플리케이션 호스팅 및 개발 플랫폼 ‘에디슨(Edison)'을 기반으로 AI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에디슨(Edison)’은 의료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을 비롯한 기업들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각종 임상 및 운영 알고리즘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이호영 교수 발표에서 경쟁력 있는 병원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한 병원과 기업의 협력 사례로 소개되었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축사 연설을 통해 “IT기술과 의료산업의 융합은 이미 전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었고, 보건 의료 데이터와 인공 지능 활용에 기반한 의료 서비스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 미래 성장동력인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GE헬스케어 김은미 대표는 “전 세계 헬스케어가 직면한 해결 과제는 의료서비스의 불균형 해소, 의료 생산성 향상이라 할 수 있다”라며, “헬스케어의 미래 비전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 구축과 정밀의학의 발전에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GE헬스케어와 같은 의료 기술 기업, 병원, 의료진, 스타트업 등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K-HOSPITAL FAIR 2022에서 진행된 'GE 병원 경영 리더십 포럼'에서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은미 대표가 오프닝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GE헬스케어
K-HOSPITAL FAIR 2022에서 진행된 'GE 병원 경영 리더십 포럼'에서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은미 대표가 오프닝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GE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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