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가스센서 전문기업 이엘티센서(ELT Sensor, 대표 이인)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2 AIoT(지능형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알코올농도 측정기 등 신제품 3종을 첫 공개했다.

‘AIoT 국제전시회’는 ‘미래를 여는 AIoT 기술, 편리하고 안전한 세상’을 주제로, 160여 개사 320부스가 참가한다. 제조, 물류, 재난‧안전, 홈‧오피스 등 산업과 일상생활 속에서 AIo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혁신 사례들을 선보인다.

이엘티센서가 국내에서는 처음 개발한 ‘특수가스 측정용 NDIR 센서 모듈(모델명: Z180, Z360, Z800)’은 이엘티센서만의 노하우와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반도체 공장, 배터리 공장, 제철소, 화학공장, 소각장 등 산업체 공장에서 광학식 CO, SO2, NO2, NH3, CF4, SF6, 알코올센서, 전해액가스 등 특수가스 측정이 가능하다.

측정범위는 0~2000ppm으로 가스 종류에 따라 맞춤형 제작되며, 산업현장에서 폭발가스 및 질식, 중독 가스감지 등으로 안전한 산업현장을 구축할 수 있다.

특수가스 측정용 NDIR 센서 모듈은 해외 수입에 의존해왔던 광학식 특수가스 센서를 국산화한 제품으로 다양한 산업현장에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와 해외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음주운전 단속용 ‘NDIR 알코올센서 모듈(모델명: EtOH-L600F)’은 화학식 모듈에 비해 측정 반응속도가 빠르고, 정확도가 높으며, 수명도 화학식 2년에 비해 5년으로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측정범위는 0~1000ppm으로 혈중알코올농도가 기준치 이상 시 시동 락(LOCK) 기능을 탑재하는 유럽시장이나, 5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한 사업자는 음주측정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는 일본시장에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실내공기질 측정기 MB-1000시리즈’는 타 제품 대비 가장 앞선 기능을 제공하는 공기질 및 미세먼지 모니터링 측정기로 소개됐다.

이 제품은 PM1.0/2.5/4.0/10, HCHO, O2, CO2, CO, VOCs, Temp, Humidity 등을 측정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app) 연동을 통해 측정된 수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측정 데이터를 내부 메모리에 저장하거나 유무선 통신을 사용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사용자에 따라 측정 센서 선택도 가능하다. 또 공조시스템과 연동할 수도 있고, 자체적인 콘트롤 기능도 제공한다.

이인 이엘티센서 대표는 "저희의 기존 센서 제품에 프로그램과 App 구현까지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광학제품군에서도 알코올농도 측정기, 특수가스 측정기까지 제품군을 확장했다"라며, "이엘티센서의 고품질의 제품과 브랜드를 국내 산업 관계자들에게 알리고자 이번 AIoT 국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 국내 스마트센서 시장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엘티센서는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CO2), 일산화탄소(CO), 메탄(CH4) 등의 가스 농도를 측정하는 데 있어서 주 시험법으로 지정된 비분산적외선(NDIR) 방식의 측정 원리에서 독자적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CO2, CxHy 계열(CH4, C2H4, C3H8, C4H10) 등을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중국, 대만, 인도, 독일, 덴마크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한편, 본 전시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등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2 AIoT 진흥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IoT 디바이스 및 플랫폼 △AI 기술 및 하드웨어 △유무선통신 기술 및 네트워크 장비·부품 △보안 제품 및 솔루션 △AIoT 지능형 서비스&솔루션이 전시 소개됐다. 아울러 10월 20일(목)에는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E에서 ‘AIoT 컨퍼런스(AIoT Conference)’가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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