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원 대표, 지난해 연사 이어 올해 모더레이터로 2년 연속 참석
- 기업 교육 통한 내부 역량 강화, 인턴십 활용한 실무 인재 양성의 투 트랙 전략 전개

‘컴업(COMEUP) 2022’ 퓨처토크에 모더레이터로 나선 엘리스 김재원 대표 │사진 제공-엘리스
‘컴업(COMEUP) 2022’ 퓨처토크에 모더레이터로 나선 엘리스 김재원 대표 │사진 제공-엘리스

디지털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의 김재원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막을 올린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2’에 참석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연사에 이어 올해엔 모더레이터로 2년 연속 컴업에 참여했다.

컴업은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 스타트업과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가 교류하는 장으로 매해 약 5만 명이 찾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준표 대표, 10X 이노베이션 랩 클라우스 뷔헤이지 대표, 쏘카 박재욱 대표 등 80여 명의 국내외 패널을 비롯해 15개국 이상의 혁신 스타트업, 투자자, 창업관계자가 참여했다.

퓨처 토크에 모더레이터로 나선 김 대표는 석승현 맥킨리라이스 부대표, 김국진 데이콘 대표와 함께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우수 인재 유인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원 대표는 “기업에서 경력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경력 개발자를 단기간에 다량으로 공급하기 어렵다”라며, “이에 기업 내부적으로 개발 직군뿐만 아니라 비개발 직군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인턴십을 통해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엘리스는 재계 20위권 기업 18곳을 포함, 대학, 정부 및 공공기관까지 총 1,000여 곳에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엘리스 기업 교육은 단순한 디지털 교육을 넘어 현업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활용 프로젝트 실습을 더해 임직원 역량을 강화하는 디지털전환(DX)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엘리스는 개발자 양성과정인 엘리스 트랙으로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도 꾸준히 양성해왔다. 엘리스 트랙에선 기업이 직접 출제한 문제에 대해 현업 개발 프로세스와 동일한 방식의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우수한 학생에게는 인턴십 기회도 준다.

김 대표는 “기업들이 공개채용 외에 뛰어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다각도로 노력하는 만큼 스타트업도 연합해 여러 가지 인재 채용 방안을 마련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인공지능 종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데이콘 김국진 대표는 “최근 객관적인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온라인 경진대회를 통해 개발자를 채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인재채용 플랫폼을 운영하는 맥킨리라이스 석승현 부대표는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해외 개발자 아웃소싱은 개발자 부족 문제를 보완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은 ‘컴업(COMEUP) 2022’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주최하고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박재욱)이 주관 기관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투자자, 창업관계자가 참가하며, 특히 올해부터는 컴업(COMEUP)을 기존의 정부-민간 협력 운영에서 스타트업 중심의 민간 주도형 행사로 리브랜딩해 세계 5대 스타트업 행사로 도약을 시작한다. 'WE MOVE THE WORLD'(세상을 움직이는 스타트업)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되며, 학술회의(콘퍼런스), 세계(글로벌) 기업의 개방형 혁신전략(오픈 이노베이션), 컴업 스타즈 기업설명(IR) 및 부스 전시, 사업자연계(비즈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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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UP 2022 LIVE DAY 1│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COMEUP 2022 LIVE DAY 2│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COME UP 2022 현장스케치 │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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