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스타트업 서밋’에 참가한 마키나락스 부스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한-미 스타트업 서밋’에 참가한 마키나락스 부스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마키나락스(대표 윤성호, 이재혁)는 9월 20일(화)부터 21일(수, 현지 시각)까지 미국 뉴욕 Pier 17에서 개최된 ‘한-미 스타트업 서밋(KOREA-U.S. STARTUP SUMMIT)‘에 참가했다.

마키나락스는 머신러닝(ML)·딥러닝(DL)·강화학습 기술(RL) 기반의 Core ML 역량과 Enterprise MLOps 제품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AI 스타트업이다. 이상탐지(Anomaly Detection), 제어 및 최적화(Control & Optimization), 예측 분석(Predictive Analytics) 영역에 특화된 자체 기술로 에너지, 반도체, 배터리, 제조 산업 분야에서 AI 실적용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AI 모델의 개발-배포-적용을 심리스(seamless)하게 연결하는 MLOps 제품인 ‘Runway’로 제조 및 산업 현장에 쉽고 빠르게 AI를 적용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한 런웨이(MakinaRocks Runway™)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AI·ML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Enterprise MLOps 플랫폼’이다. 오퍼레이션 소프트웨어 스택 지식 없이도 ▲개발 ▲배포 및 운영 ▲유지 및 개선에 이르는 AI·ML 모델의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복수의 모델을 운영하는 기업에 필수적이며, 단일 모델의 경우에도 지속적인 성능 개선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링크(MakinaRocks Link™)는 Jupyter 노트북 환경에서 DS(Data Scientist)가 작성한 ML 코드 스크립트를 프로덕션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파이프라인으로 전환해주는 도구다. 파이프라인 및 셀 단위 결과물을 공유하고 피드백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DS 간의 협업을 강화하고, 동일 기능에 대한 중복 개발과 불필요한 재실행을 제거해 작업 속도를 개선할 수 있다.

제공-마키나락스
제공-마키나락스

마키나락스 관계자는 “많은 기업이 AI를 활용해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기대하지만 AI 프로젝트를 수행한 기업 중 초기 목표를 달성한 기업의 비율은 매우 낮으며 다수의 프로젝트가 PoC 단계가 머물러 있다. 이에 당사는 다수의 AI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AI·ML 모델이 실제로 산업 현장에 적용되고 비즈니스 임팩트를 실현할 수 있도록 ML 개발과 배포·운영, 유지·개선에 이르는 ML 라이플 사이클 관리를 위한 MLOps 플랫폼(MakinaRocks Runway)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조, 에너지, 배터리 등 고복잡 공정을 최적화하기 위한 AI 도입을 검토 중이지만 모델 개발과 배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마키나락스의 프로젝트 단위 솔루션을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 참가를 결정했다. 더불어, AI 모델을 개발해두었으나 MLOps 환경의 부재로 인해 실질적 운용이 불가능한 업체들엔 Runway를 소개하여 AI 도입을 가속화하고자 한다”고 참가 배경을 밝혔다.

마키나락스는 Applied Materials, 현대자동차, SK그룹 등의 투자자들로부터 총 $18M가량의 누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왼쪽부터)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와 프랑스 미디어 Lecafedugeek(르카페드긱) CEO Leo Thevenet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촬영-에이빙뉴스
왼쪽부터)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와 프랑스 미디어 Lecafedugeek(르카페드긱) CEO Leo Thevenet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촬영-에이빙뉴스

관계자는 “향후 3년간 매출 목표는 총 $85M이며, 이 중 $66M가량을 제품 판매를 통해 달성하고자 한다. 이러한 매출 목표는 마키나락스가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고객군을 대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 계획과 제품 사업을 키워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수치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과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한 한-미 스타트업 서밋은 실리콘앨리라 불릴 만큼 스타트업 생태계와 IT 산업이 발달한 뉴욕에서 현지의 글로벌 기업, VC, 스타트업과 한국의 스타트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K-스타트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모색과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고, 글로벌 자본의 국내 투자 유치도 추진한다. 행사 기간 기업 홍보부스(대기업-스타트업 공동관)를 조성하고, 미국 VC와 투자유치 IR, AC·테크미디어·미국 진출 성공기업과 밋업, 세미나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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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스타트업 서밋 (KOREA-U.S. STARTUP SUMMIT) 현장 스케치 │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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