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2023 ‘K-스타트업(K-STARTUP)'관을 방문한 이영 중기부 장관이 데모데이 참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5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2023 ‘K-스타트업(K-STARTUP)'관을 방문한 이영 중기부 장관이 데모데이 참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 ‘K-STARTUP관’(현지 시각)을 1월 5일부터 1월 8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이하 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참가해 IT 기술과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전자제품을 선보여 최신 기술과 미래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번 CES 2023에서 주목해야 할 기술 분야는 △전기차, 자율주행 차량 등 운송·이동성, △디지털 헬스 △웹 3.0 메타버스 △지속가능성 △모두를 위한 인간 안보 등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주목도가 떨어졌던 CES가 올해에는 대대적인 오프라인 전시로 인해, 전 세계 기업 및 기업 관계자, 투자자, 미디어 등 많은 관람객 유입이 예상된다.

올해는 173개 국가에서 3,100개 이상의 기업과 4,700개 이상의 미디어가 전시회에 참여하며, 우리나라 기업도 500개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K-스타트업의 혁신성과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CES 2022-159개국 2,200여 개사가 참가, 한국기업은 502개 사 참여)

5일(현지 시각) CES2023 유레카 파크관에 설치된  ‘K-스타트업(K-STARTUP)'관 전경 | 촬영-에이빙뉴스 
5일(현지 시각) CES2023 유레카 파크관에 설치된  ‘K-스타트업(K-STARTUP)'관 전경 | 촬영-에이빙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CES 유레카 파크관에 스타트업들을 위한 별도의 전시 공간으로 ‘K-STARTUP관’을 조성하고 있어, 해외 관람객들이 부스를 방문해 관심 있는 분야의 K-스타트업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시와 협력해 창업기업 51개 社를 지원하는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창업기업 브랜드인 ‘K-STARTUP’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나가는 데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참여기업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창업기업 데모데이 개최, 기업-투자자 간 비즈니스 매칭 등을 지원하고, 서울시는 통역, 기업 홍보 및 관람객 안내 등 기업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와 현지 투자자 네트워킹 발굴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51개 참여기업에 대해 작년 9월부터 혁신상 수상 전략 컨설팅, 혁신상 신청 교육 등 사전 준비를 지원해 전시회 분야별 혁신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수여하는 ‘CES 혁신상’에 14개 社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주최사(CTA)는 기술력, 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분야에 혁신상을 수여하며, 전시회 기간 종료 시까지 순차적 발표 예정)

5일(현지 시각) CES2023 유레카 파크관에 설치된  ‘K-스타트업(K-STARTUP)'관에서 데모데이가 진행되고 있다. | 촬영-에이빙뉴스 
5일(현지 시각) CES2023 유레카 파크관에 설치된  ‘K-스타트업(K-STARTUP)'관에서 데모데이가 진행되고 있다. | 촬영-에이빙뉴스 

‘K-STARTUP관’ 참여기업은 데모데이, 글로벌 미디어 인터뷰, 비즈매칭 등 참관객의 관심을 유도하거나 투자자 및 바이어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네트워킹할 수 있다.

또한, 현장을 방문한 참관객들은 로봇바리스타가 만들어주는 커피를 마시거나, 의자에 앉아 웅장한 사운드를 몸으로 체험할 수도 있으며, 패드를 통해 자신의 인지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해볼 수도 있다. (*참여기업-슈퍼노바(로봇바리스타 ‘휴닛(HUENIT)’), 트라운드(사운드체어), 세븐포인트원(인지 건강 체크, 알츠원(Alzwon))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시와 협력해 창업기업 51개 社를 지원했으며 해당 기업은 다음과 같다. 트라운드, 인디제이, 퀀텀캣, 씨앤에이아이, 누비랩, 세븐포인트원, 프리뉴, 리빌더에이아이, 아썸닉스, 펄스나인, 로완, 어밸브, 라이프페스타, 에이유, 에임퓨처, 에임비랩, 소프트지노믹스, 비트썸원, 알고케어, 지이모션, 모빌린트, 크라우드웍스, 스마투스코리아, 써니웨이브텍, 동남리얼라이즈, 복용, 소울엑스, 옐로시스, 자이냅스, 팜피, 휴먼퍼포먼스랩, 뷰메진, 마스오토, 큐링이노스, 휴닛,, 케이디엔에이, 블루시그넘, 메디컬아이피, 에바, 파이온코퍼레이션, 휴먼피트니스랩, 에어딥, 라오나크, 인핸드플러스, 에이젠글로벌, 디엔에이코퍼레이션, 비컨, 무버스, 알데바, 팔수, 로보그램 등

5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2023 ‘K-스타트업(K-STARTUP)'관을 방문한 이영 중기부 장관이 축사를 하는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5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2023 ‘K-스타트업(K-STARTUP)'관을 방문한 이영 중기부 장관이 축사를 하는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의 CES 지원을 통해 국내 창업기업들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K-스타트업이 K-팝, K-드라마, K-푸드에 이은 한국의 대표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CES에 참가한 글로벌 대기업들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한국의 창업생태계를 알려 K-스타트업이 가장 강력한 국가 스타트업 브랜드로 떠오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전시회 첫째 날인 1월 5일부터 CES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혁신기업 데모데이 참관 등 디지털·딥테크 벤처·창업기업을 격려했다.

한편, K-STARTUP 통합관은 창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서울디지털재단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51개 社의 국내 혁신 기업이 미국 시장 진출 및 글로벌 파트너 발굴을 위해 참가한다. 또한, 각 대학(경희대, 국민대, 서강대, 중앙대)에서 선발한 CES 2023 대학생 서포터즈는 전공과 참가기업의 산업 분야를 고려해 매칭 운영된다.

* 특별 취재단: Joseph Choe, Kidai Kim, Dongkwan Kim, Mokkyung Lee, Sangun Choi, Joon Suh Lee, Yeawon Choi, Jinnsun Park, Seung Hyun Nam, Min Seok 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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