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블루윈(BLUEWIN Co., Ltd, 대표 김영조)은 오는 6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ENVEX 2025(제46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블루윈은 ▲저탄소 ▲고효율 ▲친환경 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슬러지 처리 기술을 고도화해 온 기업이다. 지난 1989년 설립한 이래, 40년 가까이 관련 분야에서 원천 기술의 개발과 설비 상용화를 거듭하면서, 공공하수부터 공장 및 축산 오폐수에 수반되는 유기성 하수 슬러지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업계에 제안하고 있다.
나아가 설비 운영과 자원화 효율 측면에서도 기존 설비와 시스템의 한계를 웃도는 수준을 입증하면서, 블루윈은 해외 60개국으로 자사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력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블루윈은 슬러지 전처리 설비 ‘엘로드(ELODE)’와 NVD 공법을 결합한 콤비네이션 시스템을 알릴 예정이다. 이는 유기성 슬러지를 수집해 일차적으로 탈수한 뒤, 열풍 등으로 가열 및 건조해 자원화하는 3단계 처리 공정을 넘어 총 4단계에 걸친 프로세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추가된 공정은 탈수와 건조 공정 사이의 ‘감량’ 절차로, 처리 효율과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물리적인 탈수만을 거친 슬러지는 중량 절감 폭이 크지 않은 동시에, 박테리아를 포함한 바이러스와 세균, 그리고 중금속 함량이 높다. 이는 곧 자원화 효율의 감소와 이차 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높은 온도와 풍압을 활용한 가열하는 기존 처리 시스템의 구조는 방대한 에너지 소모량을 요구한다. 이에 블루윈은 전기삼투, 침투, 영동의 원리를 활용해 열원 없이 수분을 배제하는 독자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80%대의 슬러지 함수율을 단 1분 30초 이내에 60%까지 낮출 수 있다.
감량 프로세스에서 1ℓ의 물을 증발시키는 데 투입되는 전력량은 250~450W로 업계 최저치에 해당하며, 나아가 ELODE+NVD 시스템으로 최종 추출되는 슬러지 케이크의 함수율은 약 10%에 불과하다. 동시에 균일도 역시 우월해 고효율 자원 회수를 실현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블루윈 관계자는 “ELODE+NVD 시스템은 슬러지 중량을 90% 이상 감량할 수 있는 저탄소, 고효율 처리 솔루션으로, 기존 열 건조기 대비 에너지 사용량은 70%,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75%가량 절감할 수 있다”라며, “동시에 단순한 구조와 콤팩트한 규격으로 유지관리에 용이해 도심 내 운영에 한층 유리하며, 각각의 환경, 상황에 맞춤화된 설계도 가능해 수출 경쟁력이 굉장하다고 자부한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올해 46회째를 맞은 ENVEX 2025는 국내 대표 환경기술&탄소중립 전문 전시회로, 한국환경보전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산업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이 주관한다. △수질 △대기 △폐기물 △측정분석기기 △친환경 상품 △수변구역 생태 복원 △해수 담수화 △화학 등 환경산업기술 분야와 △탄소 포집 △친환경 자동차 산업 △수소 △태양광 및 태양열 △풍력, 소수력, 지열 △해양 △바이오가스 등 탄소중립 분야가 전시 소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