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직무대행 박래길)와 국가정보원이 사이버 보안 및 연구 보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7일 오전 11시 지스트 박래길 총장직무대행, 김상돈 교무처장, 오승희 행정처장, 국가정보원 지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스트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지스트와 국가정보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 교류 △양 기관 해결과제 공동 발굴 및 추진 △사이버 보안 인재 육성 △지스트 연구성과물 보호를 위한 보안관리 실태 점검 및 사이버보안 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래길 총장직무대행은 “악성 이메일과 해킹 등 보안 위협이 나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가정보원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든든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하며 정보보안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지스트는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배출하고 수준 높은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해온 과기특성화대학으로,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 보안 및 연구 보안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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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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